포항 남구 하쉐프장인갈비의 정갈한 손맛의 갈비

주말 오후 포항 남구 쪽에서 볼일을 보고 나니 저녁을 조금 일찍 먹고 움직이는 편이 낫겠다 싶었습니다. 이날은 간단한 한 그릇보다 불판 앞에서 고기를 천천히 먹고 싶어 하쉐프장인갈비로 향했습니다. 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로 65 인덕패밀리타운 2층 203~204호를 목적지로 잡았고 메뉴는 처음부터 갈비로 정했습니다. 점심을 가볍게 먹은 날이라 도착할 무렵에는 배가 꽤 고팠지만, 고기는 급하게 구우면 먹는 사람까지 바빠져 저녁 시간을 넉넉하게 잡았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 2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는 호수를 한 번 더 확인했습니다. 괜히 203~204호를 입으로 되뇌며 올라갔습니다. 자리를 잡고 나니 빨리 먹어야겠다는 마음보다 첫판을 제대로 구워보자는 쪽으로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포항 남구에서 가족이나 지인과 갈비를 먹으며 한 끼를 든든하게 채우고 싶은 날이라면 이런 식으로 시간을 여유 있게 두고 방문하기 잘 어울립니다.

 

 

 

 

1. 건물 앞에서 층수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곳이라 인덕로 65 주소를 내비게이션에 입력하고 이동했습니다. 하쉐프장인갈비는 인덕패밀리타운 2층 203~204호라는 정보를 함께 기억해두니 목적지에 도착한 뒤 매장을 찾을 때 한결 수월했습니다. 도로에서 건물을 찾는 것과 건물 안에서 정확한 호수를 찾는 것은 또 다른 과정이라 저는 차에서 내리기 전에 주소와 층수를 다시 확인하는 편입니다. 이날도 '2층만 기억하면 됩니다'라고 혼자 중얼거리며 움직였습니다. 처음에는 상호만 보면 바로 눈에 들어올 거라 생각했는데 호수까지 저장해둔 것이 도움이 됐습니다. 차량으로 방문한다면 실제 주차 위치와 이용 조건은 당일 확인하는 것을 권합니다. 주말 저녁처럼 이동이 몰리는 시간에는 예상보다 주차와 입장에 시간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약속이 있다면 식사 시작 시간에 맞춰 도착하기보다 조금 먼저 움직이는 편이 여유롭습니다. 저는 건물 도착 이후 매장까지 이동할 시간도 포함해 계획했더니 서두르지 않고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2. 자리에 앉자 불판 주변부터 비웠습니다

고기를 먹으러 가면 주문 전에 테이블 위 물건부터 정리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불판이 가운데 놓이면 집게와 가위, 접시가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휴대전화나 차 키를 가까이 두면 식사 중 몇 번씩 옮기게 됩니다. 이날도 개인 물건을 한쪽으로 모으고 갈비를 중심으로 먹을 양을 정했습니다. 배가 고파 처음부터 넉넉하게 주문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첫 주문을 먹은 뒤 추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고기를 기다리다 보니 '조금 더 시킬 걸 그랬나' 하는 마음이 금방 올라왔습니다. 예상보다 허기가 컸습니다. 그래도 불판에 고기가 올라가자 기다렸던 만큼 서두르지 않고 굽게 됐습니다. 여러 명이 방문한다면 처음부터 각자의 양을 정확하게 맞추려 하기보다 첫판을 먹으면서 속도를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는 식사를 시작하기 전에 공간을 정돈해둔 덕분에 이후에는 집게를 움직이거나 접시를 옮길 때 손이 엉키지 않았습니다.

 

 

3. 첫 갈비를 뒤집으며 타이밍을 맞췄습니다

 

갈비는 불판에 올린 뒤부터 먹기 전까지 시선을 자주 주게 되는 음식입니다. 특히 첫판은 불의 세기와 고기가 익는 속도를 아직 모르기 때문에 저는 한꺼번에 많은 양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몇 점만 올려 한쪽이 익는 모습을 보고 뒤집은 뒤 바로 먹을 만큼씩 덜었습니다. 처음에는 대화에 정신이 팔려 한 점을 조금 오래 두었고 그다음부터는 집게를 가까이에 놓았습니다. 괜히 '첫판은 연습이라고 해야겠습니다'라며 웃었습니다. 고기를 먹을 때도 첫 점부터 여러 가지를 함께 곁들이기보다 갈비부터 맛보고 이후 조합을 달리했습니다. 이렇게 먹으면 같은 메뉴를 이어가면서도 식사 흐름이 단조로워지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먹는 속도만큼 굽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배가 고프다고 불판을 가득 채웠다면 뒤집고 덜어내느라 더 정신없었을 것 같습니다. 후반에는 고기가 익는 흐름에 익숙해져 대화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다음 몇 점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4. 집게를 내려놓자 배가 차오르는 게 보였습니다

첫 주문을 거의 먹고 나니 추가할지 잠시 고민하게 됐습니다. 처음 들어왔을 때의 허기만 생각하면 바로 더 주문하고 싶었지만 물을 한 잔 마시고 몇 분 쉬어보기로 했습니다. 고기와 함께 식사를 이어가다 보면 포만감이 조금 늦게 찾아오는 때가 있어 저는 중간에 한 번 속도를 낮추는 편입니다. 이날도 잠깐 쉬고 나니 생각했던 것보다 배가 든든해져 주문량을 다시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배고플 때 판단하면 안 됩니다' 싶어 혼자 웃었습니다. 식탁 위 사용한 접시를 한쪽으로 모으고 개인 소지품을 정리해두니 남은 식사를 이어가기도 수월했습니다. 갈비를 먹는 날에는 양념이 묻은 집게가 옷소매나 휴대전화에 닿지 않도록 위치를 정해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겉옷이나 가방 역시 불판 가까이에 두기보다 따로 정리하면 식사 중 계속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사소한 준비지만 실제로는 고기에 집중할 시간을 만들어줬습니다.

 

 

5. 식사를 마치고 포항 길을 이어갔습니다

 

포항 남구에서 갈비를 먹고 나면 이후 일정은 시내 쪽으로 이어갈지 바다 방향으로 움직일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인덕동 주변에서 볼일이 있다면 식사와 함께 묶어 처리하고 가까운 카페에서 잠시 쉬는 흐름이 부담이 적습니다. 포항을 둘러보는 날이라면 형산강 주변이나 송도 쪽으로 이동해 가볍게 걷는 일정을 생각할 수 있고, 바다 풍경을 보고 싶다면 이동 시간을 감안해 해안 쪽 목적지를 별도로 잡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식사를 마치자마자 카페를 찾을 생각이었지만 갈비를 먹고 나니 예상보다 배가 불러 계획을 바꿨습니다. '커피는 조금 걸은 다음 마셔도 됩니다'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왔습니다. 포항은 남구에서 다른 지역으로 넘어갈 때 이동 시간이 필요하므로 다음 목적지를 미리 정해두면 동선이 단순해집니다. 식사 장소를 기준으로 같은 방향의 일정을 묶어두니 불필요하게 차를 돌리는 일도 줄일 수 있었습니다.

 

 

6. 첫판은 욕심내지 않고 구웠습니다

갈비를 먹을 때 가장 챙길 만한 부분은 첫판부터 불판을 가득 채우지 않는 것입니다. 고기가 익는 속도를 확인한 뒤 먹을 만큼씩 추가하면 따뜻한 상태로 이어가기 좋고 집게를 움직이는 손도 덜 바빠집니다. 이날은 배가 상당히 고팠지만 몇 점씩 나누어 올렸고 결과적으로 마지막까지 식사 리듬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명이 함께한다면 각자 원하는 익힘 정도가 다를 수 있어 첫 몇 점을 구우면서 기준을 맞춰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처음부터 많이 올렸다면 대화보다 고기 뒤집기에 집중했을 것 같습니다. 괜히 참을성이 식사를 살렸다고 생각했습니다. 건물 안에 있는 매장을 처음 방문한다면 주소와 함께 2층 203~204호까지 저장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영업시간이나 휴무일, 예약 여부, 주차 이용 방식처럼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사항은 방문 전에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식사 후 일정까지 있다면 고기를 굽는 시간을 고려해 전체 시간을 조금 넉넉하게 잡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마무리

 

하쉐프장인갈비는 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로 65 인덕패밀리타운 2층 203~204호를 목적지로 잡고 갈비가 당기던 저녁에 방문했습니다. 처음에는 배가 고파 빠르게 먹을 생각이었지만 몇 점씩 불판에 올리고 익는 상태를 살피다 보니 식사 속도는 예상과 다르게 차분해졌습니다. 직접 고기를 구우면서 먹는 메뉴는 기다리는 시간이 생기는 대신 동행과 대화를 이어가며 한 끼를 길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중간에 물을 마시며 쉬고 추가할 양을 정했던 것도 과하게 주문하지 않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서는 바로 다음 먹거리를 찾기보다 잠시 움직이고 싶을 만큼 배가 든든했습니다. 괜히 저녁 이후 시간을 비워둔 것이 다행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다음에 포항 남구에서 갈비를 먹을 약속이 생긴다면 다시 후보에 넣을 생각입니다. 처음 찾는다면 인덕로 65뿐 아니라 인덕패밀리타운 2층이라는 위치까지 함께 확인하고 여유 있게 움직이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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